나리날다5 티셔츠프린트퍼베이어 - 티셔츠만드는 카페? 커피만드는 티셔츠제작소?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좌석: 평일 오후 3시쯤 도착, 좌석 여유로움 주차: 가게 앞 두자리3-4년전쯤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회사근처로 이사하기 위해 집들을 알아보며 사무실 주위로 조금 더 조금 더 반경을 넓혀가며 집을 알아보다 청담역인근까지 올라온 적이 있었다. 내게 필요한 공간은 1인이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었기 때문에 청담이나 강남이나 의외로 집값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물론 당시 차가 없었고 청담이 대중교통자체가 잘되어 있는 곳은 아니어서 최종적으로 다른 곳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후로 청담쪽을 올 일이 없다 최근에 근방에 있는 카페를 들르게 되었다. 카페를 나와 동네를 조금 걷던 중 우연히 티셔츠프린트퍼베이어를 보게 되었다.양팔벌린듯한 모습의 기계가 가게 한가운데 떡하니.. 2025. 1. 22. 묘운의 '묘'는 고양이 묘가 아니다 위치: 대구시 달성군 좌석: 평일 오후 2시쯤 도착 주차: 카페 맞은편에 주차 공간 있음메뉴: 흑임자라떼, 쑥떡케이크 내가 태어난 곳인 대구는 애증의 도시이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이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어찌됐던 떠나온 세월이 한참이 되고 마냥 좋은 기억만 있었던 곳이 아닌 곳이라 누구는 결국 다 자기가 났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지만 아직 난 그 경지에는 다다르지 못한 것 같다. 성인이 된 후로는 거의 서울에 있었던 터라 대구의 맛집이나 길에 대해서는 더더욱 까막눈이다. 그럼에도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단 한번도 스치지 않았던 곳이라도 이상하리만큼 그냥 내 손바닥안에 있는 동네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대구이긴 하다. 친구들과 모이면 대구는 참 서로 사먹어주는 도시인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한다.많은 공장.. 2025. 1. 20. 서초구 신원동 누뗀.. 에서는 뜨개질을 위치: 서초구 신원동 좌석: 평일 오후 4시쯤 도착 지하층 착석 성공, 80%정도 자리 차있음 주차: 카페 맞은편 공터에 주차가능, 카페바로 오른쪽에 주차 가능할 듯한 공간이 있지만 공터로 가라는 안내표시있음 메뉴: 유자차 6000원 인근에 있는 오디오 뮤지엄인 '오디움'에 방문하기 위해 강을 건너 내려왔건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인데다가 한동안 예약도 꽉찼다는 것을 확인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이렇게 아예 서울의 남단으로 내려오면 주차에 관해서는 조금 마음이 놓인다. 카페를 검색했을때 주차공간이 많아보이진 않았는데 다행히 카페 맞은편 공터가 꽤나 공간이 넓고 이미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주차를 해도 되는 안전한 곳이구나 싶어 마음이 놓였다. 차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 방금 자리를 뜬 것인지.. 2025. 1. 18. 소담소담 콤포타블 남산 위치: 용산구 후암동 좌석: 오후 3시쯤 도착 Bar자리에 착석 성공, 거의 만석 주차: 대원정사옥상 주차장에서 가능, 1시간 주차지원 메뉴: 딸기라테 7500원 워낙에 채광이 좋아서 카페안에서는 다들 외투를 벗고 있어야 했다. 차가 없으면 오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기도 하고 평일 오후방문이라 자리가 널럴할줄 알았는데 꽤나 인기가 좋은 곳이었는지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원목 테이블 자리는 다 차있었다. 다행히 철제 벤치와 아주 작은 원형테이블이 나란히 붙어있는 자리가 비어있어 (아마도 가장 불편해서 아무도 앉지 않았었겠지) 살포시 앉았다가 노트북을 테이블에 놓고나니 커피잔도 놓을 수 없는 공간이어서 결국 Bar자리로 이동했다. 옮기길 잘 한 것 같다. 동네가 쭈우욱 아래로 보여지는 창밖 광경은 얼룩진 유리.. 2025. 1. 17. 이전 1 2 다음